A씨가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하여 모욕죄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런데 검찰총장이 "벌금이 법정 상한액을 초과했다"며 비상상고를 했어요.
모욕죄의 벌금 상한액은 200만원인데 왜 300만원이 선고되었을까요? 상상적 경합범의 처단형 계산에서 무엇이 잘못되었을까요? 대법원이 벌금을 100만원 감액한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300만원→200만원 감액된 대법원 비상상고 파기판결의 양형기준과 처단형 범위 완벽해석
A씨가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하여 모욕죄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런데 검찰총장이 "벌금이 법정 상한액을 초과했다"며 비상상고를 했어요.
모욕죄의 벌금 상한액은 200만원인데 왜 300만원이 선고되었을까요? 상상적 경합범의 처단형 계산에서 무엇이 잘못되었을까요? 대법원이 벌금을 100만원 감액한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형법 제311조 모욕죄: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됩니다. 상상적 경합범이라 해도 벌금 상한액은 변하지 않아요.
A씨가 여수시의 한 장소에서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씨발 놈들아 좆같은 소리하지 말고 꺼져, 개새끼들아"라고 욕설을 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선고했습니다. A씨가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아 그대로 확정되었어요.
검찰총장이 "벌금액이 법정 상한을 초과했다"며 피고인에게 유리한 비상상고를 제기했습니다.
원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200만원으로 감액하여 직접 판결했습니다.
"상상적 경합범이라도 모욕죄 벌금 상한은 200만원"
처단형 범위 초과로 원판결 파기
모욕죄(형법 제311조)의 법정형은 1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 벌금입니다. 이는 절대적 상한선이에요.
두 명의 경찰관에 대한 모욕이 상상적 경합 관계에 있다고 해도, 범정이 더 무거운 모욕죄에 정한 형으로 처벌하되 그 상한을 넘을 수 없습니다.
벌금형을 선택할 경우 처단형 범위는 5만원 이상 200만원 이하가 됩니다. 300만원은 명백히 범위 초과예요.
원판결법원이 처단형 범위를 벗어나 벌금을 선고한 것은 "법령에 위반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명확히 판시했습니다.
하나의 행위가 수개의 죄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사건에서는 한 번의 욕설로 두 명의 경찰관을 모욕한 것이 상상적 경합에 해당해요.
벌금 300만원
상상적 경합 인정하면서도
법정형 상한 초과
벌금 200만원
처단형 범위 내에서
최고액 선고
법령 위반으로 인한 당연한 결과입니다. 대법원이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감액한 것이 아니라, 법정형 범위 내에서 가능한 최고액을 선고한 것이에요.
검찰총장이 피고인에게 유리한 비상상고를 제기한 것은 법 적용의 정확성을 위해서입니다. 형사법의 엄격한 적용 원칙을 보여주는 사례예요.
A씨가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공연히 욕설하여 모욕한 사건으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상상적 경합범이라도 개별 범죄의 법정형 상한을 초과할 수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형사법의 엄격한 적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줘요.
형사법에서는 법정형의 상한선이 절대적 기준이다. 아무리 상상적 경합범이라 해도 개별 범죄의 법정형을 넘어서는 처벌은 불가능합니다. 이번 사건은 모욕죄의 벌금 상한인 200만원을 초과하여 300만원을 선고한 것이 명백한 법령 위반이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검찰총장이 피고인에게 유리한 비상상고를 제기한 것은 법 적용의 정확성과 형사사법의 신뢰성을 지키려는 노력으로 평가됩니다. 상상적 경합범의 경우에도 각 범죄의 법정형 범위를 벗어날 수 없다는 기본 원칙을 재확인한 중요한 판례입니다. 이는 모든 형사재판에서 법정형 범위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의미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