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본 스위스 안락사 투어 비용 실제로 어느 정도나 드나요? 요즘 고령화 시대라 그런지 안락사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네요. 스위스 안락사 투어 관련해서 찾아보니 비용이 천차만별인 것 같더라고요 ㅠ 실제 진행비나 체류비까지 합치면 대략 어느정도 잡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1
우리나라 법으로는 조력존엄사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만약 가족이 동행해서 도와줬다면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 '자살방조죄'로 조사를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스위스 현지에 도착해서도 마지막 순간에는 반드시 본인의 의지로 약물을 복용하거나 장치를 작동시켜야만 법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스위스 안락사 비용은 대략 1,500만 원에서 2,500만 원 정도 들지만, 돈보다 '조건'이 훨씬 까다롭습니다.
단순히 "살기 힘들다"거나 "우울하다"는 이유로는 절대 허가가 안 나고요.
말기 암이나 전신 마비처럼 '현대의학으로 고칠 수 없고, 통증이 극심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임을 의사가 증명해 줘야 신청이라도 해볼 수 있습니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단체(디그니타스 등)에 회원 가입부터 해야 하는데, 승인까지 보통 몇 개월에서 1년 넘게 걸리기도 합니다.
내 의료 기록을 스위스 의사가 직접 검토해서 "이 사람은 도저히 가망이 없다"는 '그린 라이트'를 줘야 비로소 날짜를 잡을 수 있고요.
신청자가 전 세계적으로 너무 많아서, 기다리다가 병세가 악화되어 비행기조차 못 타는 안타까운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