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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실업급여 받고 싶어서 회사에 권고사직 부탁 드려도 불이익 없나요?

등록일 | 2026-04-20
제가 실업급여 받고 싶어서 회사에 권고사직 부탁 드려도 불이익 없나요?
개인 사정으로 그만두는데 회사에 권고사직 부탁해서 실급 받으려고요 ;; 회사 입장에서 권고사직 부탁 들어주면 정부 지원금 끊기거나 불이익 생기는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ㅠ 사장님이 안 해줄까봐 걱정이에요 ㅜ

답변 닷말풍선 1

  • 회사 입장에서는 이게 단순히 서류 하나 써주는 문제가 아니라 실제 비용이랑 연결되는 부분이라 꽤 민감하게 보는 편입니다. 정부 지원금이 끊기거나 향후 신청이 제한될 수 있어서 사장님들이 권고사직 처리를 쉽게 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중소기업들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나 고용유지지원금 같은 혜택을 많이 받고 있는 편인데요. 권고사직(경영성 이직)이 발생하면 고용 유지 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지원금이 중단되거나 다음 신청 때 페널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현재 받고 있는 지원금이 바로 끊길 수 있고, 짧게는 몇 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 신규 지원금 신청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E-9) 고용 중인 업체라면 신규 고용 허가나 배정에서도 불이익이 있을 수 있고요. 권고사직이 잦아지면 노동청에서 실업급여 관련해서 모니터링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어서 회사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사장님들이 선뜻 처리해주기 어려운 이유가 있는 겁니다.

    팁을 드리자면 회사가 정부 지원금을 전혀 받지 않는 곳이라면 개인적인 배려로 해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지원금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사장님 입장에서는 금전적인 손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라 요청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고요.

    그래서 먼저 회사가 어떤 지원금을 받고 있는지 가볍게 확인해보시는 게 좋고, 만약 그게 이유라면 권고사직을 강하게 요청하기보다는 퇴직금이나 정산 조건 쪽으로 협의하는 방향이 더 현실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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